대구시, 글로벌 기업 성장 기대하는… 2023년 신규 스타기업 선정

2023-10-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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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산업 유망 중소기업 12개 사 선정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으로 2023년 신규 스타기업 4개 사 Pre-스타기업 8개 사를 새롭게 선정했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으로 2023년 신규 스타기업 4개 사, Pre-스타기업 8개 사를 새롭게 선정했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지역 경제성장 및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중소기업으로 2023년 신규 스타기업 4개 사, Pre-스타기업 8개 사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9일 전했다.
 
이는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이 기술혁신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성장단계별로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대구시 대표 기업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덴티스, ㈜대성하이텍 등 11개 사가 IPO에 상장됐고, 특히 올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스타기업을 졸업하는 금용기계㈜, ㈜메가젠임플란트를 비롯한 총 10개 사를 중견기업으로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대부분 스타기업이 선정 2년 이후부터 미선정 기업에 비해 약 8% 정도 더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스타기업 육성 정책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올해 신규 스타기업 모집을 위해 지난 6월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스타기업에 14개 사, Pre-스타기업에 50개 사가 신청해 스타기업은 2.8:1, Pre-스타기업은 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신청기업 64개 사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 방문평가는 물론,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위원회의 최종평가 등 3개월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성장가능성 및 기술력 확보, ESG 경영 등 지역사회와 지역 기업에 대한 파급 효과를 종합 고려해 최종 12개 사를 선정하게 됐다.
 
먼저, 신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4개 사는 대구시 5대 미래 산업 중 하나인 ABB(AI, Bigdata, Blockchain) 산업 분야의 옵티머스 시스템 김남혁 대표와 유솔 오광석 대표,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에스티엠 김준우 대표, 첨단소재 분야의 한국고분자 박찬수 대표가 선정됐고, 2022년 기준 평균 매출액이 192억원, 평균 근로자 수는 77명에 달한다.
 
아울러, Pre-스타기업으로 신규 선정된 8개 기업을 살펴보면, 2022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45억원, 평균 근로자 수 28명이며, 산업분야별로는 미래산업 분야 5개사(선정기업의 63% 차지 / ABB 2社, 로봇 1社, UAM 1社, 헬스케어 1社)와 주력산업 분야 3개 사(선정기업의 37% 차지 / 도시형 산업 3社)가 선정돼 대구 미래 신산업을 이끌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중, 마이크로봇시스템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아임시스템과 유엔디 2개 사는 우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큰 유니콘 기업 ‘대구형 유니콘’ 트랙을 통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2023 신규 선정 Pre-스타기업은 심플스틱 김창훈 대표, 에프엠웍스 류정림 대표, 제이에스시스템 이상도 대표, 한국파크골프 장세주 대표, 한림기술 이태훈 대표, ㈜홍두당 정성휘 대표, 유엔디 이철수 대표, 아임시스템 김진영 대표이다.
 
이로써 스타기업은 총 101개 사, Pre-스타기업은 148개 사 되었으며, 선정된 기업은 성장전략 및 IPO 컨설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경영닥터, 기업맞춤형 패키지 지원, ESG경영 컨설팅 심층지원, 사업재편 전주기 지원, R&D 기획지원 등과 23개 육성 참여기관의 원스톱지원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해 선정된 신규 스타기업이 뛰어난 기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산업구조 혁신과 지역 미래 경제를 이끌어 주기를 바라며, 나아가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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