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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공슈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예선에서 김헌우가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0/06/20231006194903330780.jpg)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초대 금메달을 노리는 대한민국 대표 비보이들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홍열(Hong10)과 김헌우(Wing)는 6일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6강 조별리그를 통과, 8강에 안착했다.
각 조에서 상대 선수 3명과 라운드제로 세 차례 맞붙어, 가장 많은 라운드 승리와 심판 투표수를 따낸 상위 2명에게 8강행 티켓이 돌아가는 방식이다.
A조인 김홍열은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중국의 치샹위(Lithe-ing)와 첫 경기에서는 라운드 점수 0-2(4-5, 2-7)로 패했지만 2, 3경기에서 태국 치나붓 찬트랏(Cheno), 우즈베키스탄 자말 아사둘라예프(Jamal)에 각각 2-0 완승을 거둬 치샹위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김헌우는 B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대만의 쑨전(Quake)과 첫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둔 김헌우는 태국의 칸타폰 로드사알트(T flow)와 2경기에서 2-0(9-0, 8-1)으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우즈베키스탄 탈그라트 셰로프와의 3경기도 2-0(9-0, 9-0)으로 꺾어 조 1위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은 한국 시간으로 7일 오후 7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