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KBS 열린음악회' 개최

2023-10-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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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금요일 오후 7시, 경산시민운동장에서 열려

좌석 5000석 초대권 소지자 선착순 입장

제28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KBS 열린 음악회 개최를 알리는 팜플렛사진경산시
제28회 경산시민의 날 기념 'KBS 열린 음악회' 개최를 알리는 팸플릿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온 나라를 휩쓸고 지나간 코로나19의 광풍을 이겨내고 다시 도약의 길로 들어선 경산시의 정책에 묵묵히 따라주고 협조해 주신 경산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산시는 제28회 경산시민의 날을 기념해 KBS 열린음악회를 오는 13일 오후 7시 경산생활체육공원 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산시민의 날 행사는 1995년 경산시·군 통합 이후 10월 13일을 시민의 날로 정하고, 홀수 연도에는 문화행사를, 짝수 연도에는 시민체육대회를 격년제로 개최해 그날을 기념하고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박소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KBS 열린음악회에는 김경호&곽도현, 이무진, 김기태,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 아이돌 그룹 케플러(Kep1er), 홍대광, 신유, 박혜신이 출연한다.
 
초대권은 6일부터 경산시청 문화관광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 배부 예정이다.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당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대기 후 오후 6시부터 초대권 소지자에 대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녹화된 열린음악회는 다음 달 26일 오후 6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8회째 맞는 경산시민의 날을 그 어느 해보다 뜻깊게 기념하고 함께 축하하며 즐기고자 KBS 열린음악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경산시민으로 자긍심을 가져 주시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경산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행사 당일 많은 시민이 모여들 것에 대비해 안전한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산시,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전문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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