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이비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5개 차종 79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 쏘울 EV 4765대는 고전압배터리 내부 석출물 발생 및 단락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 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폭스바겐의 벤테이가 216대는 연료공급장치 커넥터 설계 오류로 인해 연료 누출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16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이비온 E6 230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드라이브샤프트) 볼트 체결 불량, 70대는 전원공급 커넥터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추거나 동력 상실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12일부터 시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