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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한·인도 여성경제포럼’ 주요 참석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 이정한 여경협 회장, 수드하 쉬브 쿠마르 FLO 회장, 푸남 샤르마 FLO 전 회장 [사진=여경협]](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0/04/20231004154449977454.jpg)
한국 여성기업과 인도 여성기업 간 경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가 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인도 여성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도상공회의소 여성단체(FLO) 사절단의 방한 일정에 맞춰 한국과 인도 양국 간 여성기업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FLO는 인도상공회의소(FICCI) 내 여성단체로 8000명 이상의 인도 여성기업인과 전문가를 대표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양국 여성기업을 대표해 이정한 여경협 회장을 비롯한 한국 여성기업인 40여명과 수드하 시브 쿠마르(FLO) 회장을 비롯한 인도 여성기업 사절단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 단체의 소개와 함께 양국 여성기업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MOU)도 진행됐다.
수드하 시브 쿠마르 FLO 회장은 “여성 사회진출 분야에 대해 한국에서 배울 것이 매우 많다고 생각한다”며 “양국 여성기업 간 경제협력은 물론 교육, 인적교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관계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우리나라 여성기업은 해외 여성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특히 올해는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만큼 오늘을 기점으로 양국 여성기업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