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남자 단체전 경기서 금메달 기대 3일 중국 항저우 치위안 체스홀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최정이 중국 리허와 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바둑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개최국 중국에게 패배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3일 중국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바둑 종목 여자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1-2로 졌다. 최정(27) 9단, 오유진(25) 9단, 김은지(16) 7단이 출전했다. 여자 바둑 1인자 최정은 베테랑 리허 5단에게 충격패하고 김은지 6단 또한 우이밍 5단에게 역전패했다. 오유진 9단이 위즈잉 7단을 꺾으며 체면을 세웠다. 관련기사'아시안게임 金' 김진야, 병역 대체 복무 중 서류 조작 들통..."부풀린 적 없어"대구교통공사 장애인양궁단, 장대성 선수…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 바둑은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13년 만에 부활했다. 한국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금메달 3개(남녀 각각 단체전·혼성 페어)를 싹쓸이했다. 당시 중국은 은메달 3개에 그쳤고, 일본과 대만이 동메달 1개씩을 차지했다.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는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여자 단체전으로 종목이 구성됐다. 한편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4시) 남자단체전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바둑 #최정 #아시안게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신동근 sdk6425@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