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29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귀경 양방향에서 정체가 이어지면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 시간은
반대로 각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51분 △대구 5시간 11분 △광주 4시간 59분 △대전·강릉 3시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달래내∼반포 10㎞, 북천안 부근∼안성분기점 부근 20㎞, 청주분기점∼청주 휴게소 부근 22㎞, 영동 부근∼옥천4터미널 부근·북대구 부근∼칠곡분기점 부근 9㎞ 등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부산 방향은 서울요금소∼수원·동탄분기점∼남사 부근 11㎞, 안성∼북천안 부근 13㎞, 천안분기점 부근∼죽암 휴게소 44㎞, 화덕 분기점 부근∼비룡분기점 12㎞, 경주터널 부근∼경주 15㎞ 등 구간에서 차량이 혼잡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당진분기점∼서해대교 19㎞·서김제 부근∼동서천분기점 21㎞, 목포 방향에서는 동서천분기점 부근∼군산 10㎞, 순산터널 부근∼용담터널 6㎞ 등 구간에서 정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일죽 부근∼모가 10㎞·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8㎞, 남이 방향은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11㎞·오창∼남이분기점 13㎞ 등에서 혼잡을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원주분기점∼새말 14㎞·이천 부근∼여주분기점 부근 8㎞, 인천 방향은 덕평 휴게소∼양지터널 부근 12㎞·부곡∼반월터널 부근 7㎞ 등 구간에서 차량이 밀리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정체가 오후 8~9시, 귀경 방향은 다음 날 오전 2~3시께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