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지털 트레이닝' 107개 신규 선정…총 5만5076명 양성

2023-09-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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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서울고용노동청 2023061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서울고용노동청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 107개 과정이 추가로 선정돼 총 5만5076명을 양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선정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실무인재 7969명을 양성할 수 있는 84개 훈련기관의 107개 과정이 추가로 선정됐다. 올해 5만5076명이 259개 훈련기관이 운영하는 631개 과정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중 업종별 선도기업이 직접 과정을 운영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현대자동차, 엔비디아, GS ITM, 세일즈포스, KG ICT, 다쏘시스템, 한화시스템 등이 새롭게 선정됐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혁신적인 훈련기관과 대학 참여도 진행 중이다.

훈련 직종별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 '디지털 컨버전스'가 24개 과정으로 가장 많았다. '인공지능(AI)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응용', '클라우드 운영 관리'가 각각 19개, 9개 과정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부터 디지털 분야에서 첨단산업 분야로 훈련 직종이 확대돼 반도체 장비설비, 스마트팜, 로봇시세틈, 증강현실 관련 과정도 열린다.

이번에 선정된 과정들은 2025년까지 최대 3년간 운영될 수 있다. 다만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매년 성과평가를 거쳐 내년도 계속 운영여부와 훈련인원 등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권태성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K-디지털 트레이닝은 미래 노동시장을 이끌 고숙력 인재 양성사업"이라며 "시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업주도 혁신 훈련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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