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웅 중기부 차관, 추석 앞두고 강원도 찾아 수산물 소비촉진 방안 논의

오기웅 중기부 차관(가운데)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추석을 맞아 강원 동해시와 강릉시 민생 현장을 찾아 현장 애로와 요구사항을 확인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오 차관은 지역 소상공인·전통상인을 만나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지역 관광자원 연계방안, 관련 신사업 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동쪽바다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장 등 상인회 임원진과 동해시 부시장 등 지자체 관계자와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관련기사

• 중기부,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통한 중국 등 해외 판로 확대 박차
• 이영·김기문, 50인 미만 중소기업 중처법 유예 공감..."관계부처 협의 노력"

간담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발전,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묵호항 등 인근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어 강원도 소재 유망 로컬 크리에이터로 꼽히는 31건어물, 동해형씨, 미트컬쳐, 러브마린, 더루트컴퍼니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강원도 수산물·농산물에 제조·서비스혁신을 접목해 베이커리, 반려견 간식, 간편식(HMR) 등을 개발한 기업가형 소상공인이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로컬 창업을 정부가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기웅 차관은 “강원도처럼 지역 농수산물과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이 사업화에 성공하면 지역경제와 소비 활성화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제언과 우수사례들은 11월을 목표로 준비 중인 소상공인 종합대책 등에 반영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