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대회 신기록' 지유찬, 21년 만에 자유형 50m '깜짝 금메달' 外

2023-09-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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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대회 신기록' 지유찬, 21년 만에 자유형 50m '깜짝 금메달’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선수가 됐다.

지유찬은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72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로써 지유찬은 이번 항저우 대회 한국 수영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수영 역사상 아시안게임 자유형 50m 금메달은 2002년 부산 대회에서 김민석이 공동 1위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21년 만의 쾌거다.

지유찬은 생애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 총리, 尹대통령에 시진핑 회담 결과 보고…"각급 셔틀외교 확대 논의“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면담 결과를 보고 받았다. 한 총리는 △한일중 정상회의 △교역·문화·인적 교류 확대 △수준별 셔틀외교 및 경제부처 간 교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0회 국무회의를 주재해 비공개회의에서 한 총리로부터 이와 같은 보고를 받고 관련 토론을 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앞서 한 총리는 지난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약 30분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선제적으로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면서 양국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다만 한 총리가 언급한 '셔틀외교'는 정상급이 아닌 '고위 실무진 셔틀외교'를 뜻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한일 정상 간에 셔틀외교, 이런 의미는 아니다"라며 "한중 공직자 간에 각급에서 장관급, 실무진급의 교류를 확대하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업비트서 가짜 코인 진짜로 인식…긴급 회수 조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가상자산 오입금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가상자산 중 하나인 앱토스(APT)를 가장한 코인이 앱토스로 인식돼 업비트 계좌로 입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입금은 2000만원 규모다.

업비트 측에서 진짜 앱토스와 앱토스 기반 발행 가상자산을 구분하지 못한 탓에 이러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비트는 전날 "앱토스 입출금 모니터링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입금 시도가 확인됐다"고 밝히고 한동안 앱토스 입출금을 중단했다.
 
업비트는 앱토스가 잘못 입금된 고객들에게 연락해 자산을 회수하고 있으며 이상 입금의 3분의 2 정도를 회수한 상태다.
 
방심위, 뉴스타파 인용 보도한 주요 방송사에 '무더기 중징계’
 
지상파 등 주요 방송사가 무더기로 최고 중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받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5일 전체 회의를 열고 뉴스타파의 김만배씨 녹취록을 인용해 보도한 KBS·JTBC·YTN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방통위 출범 이래 최초다.

해당 방송사들은 작년 대선을 앞두고 뉴스타파의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간 왜곡된 녹취록을 그대로 보도했다는 이유로 심의 대상에 올랐다. 녹취록에는 “김만배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과징금 액수는 추후 결정될 예정으로, 방심위 규정상 최대 4500만원까지 부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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