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Magic Festival)' 한가위 매직 판타지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가위 마술 축제는 100% 한국 사람인 인도 마술사의 배꼽빠지는 왁자지껄 코믹 매직쇼를 비롯해, 마술로 만드는 자연산 해산물 매직쇼, 빛으로 환상을 만들어 내는 한가위맞이 환상의 엘이디(LED) 불빛나레 쇼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슈퍼맨의 저글링쇼, 심쿵유발 아슬아슬 외발자전거쇼, 국내 최대규모 자이언트 벌룬쇼 등 어른, 아이 관계없이 추석맞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형식의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연 입장권은 예스(YES)24 공연, 네이버, 놀이의 발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당일 현장 매매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매직페스티벌 공식 누리집 혹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추석에 부산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연휴 기간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마술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에도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관박물관, 추석맞이 '한가위 도깨비 잔치' 개최
특별기획전 연계 4종 문화행사 운영...온라인 선착순 모집정관박물관 특별기획전 '신(神)과 함께–도깨비 모시기'와 연계한 체험인 ‘도깨비 쪽지 시험, 도깨비 뱃지 만들기, 밤을 걷는 도깨비’ 3종과 ‘민속놀이 한마당’, 총 4종의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문화행사 4종 중 '도깨비 쪽지 시험'과 '민속놀이 한마당'과 은 오는 28일에서 10월 1일까지 4일간 계속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도깨비 쪽지 시험’은 1층 로비에서 문제지를 받아서 특별기획전 '신(神)과 함께–도깨비 모시기'를 관람하며 문제를 풀어오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대상 인원은 일별 어린이 100명이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펼쳐지며,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연휴 첫날인 9월 28일에는 '도깨비 뱃지 만들기'와 '밤을 걷는 도깨비'를 운영한다.
‘도깨비 뱃지 만들기’는 특별기획전의 도깨비 캐릭터 도안에 색칠해 나만의 뱃지를 만든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어린이 150명이 참가할 수 있다.
‘밤을 걷는 도깨비’는 야광 스틱으로 분장하고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전시실에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강당에서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에서 3시 30분이며, 참가 대상은 7세~초등학교 2학년생이다.
'밤을 걷는 도깨비' 프로그램 참가자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16명을 모집하며, 그 외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정관박물관 누리집 또는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박미욱 정관박물관장은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시가 우리 민속과 밀접한 도깨비를 다루고 있어서 추석 분위기와 어울릴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전시와 함께 체험도 하고 도깨비에게 소원도 빌어보면서, 추석연휴 동안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