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故 정주영 회장 며느리,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전

2023-09-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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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팀 코리아
[사진=네이버 팀 코리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며느리인 김혜영씨(63)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리지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김혜영씨는 정주영 회장의 7남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의 아내다.

25일 한국브리지협회 등에 따르면 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씨는 이번 대회에 직접 선수로 출전, 오는 27일 혼성 브리지로 첫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브리지는 2인 1조 카드 게임 경기로, 2개조 총 4명이 경기한다. 고스톱이나 포커의 경우 좋은 패를 받는 운이 승패를 크게 좌우하지만 브리지는 운에 따른 요소를 대부분 배제했다.

브리지는 올림픽 위원회(IOC)에서 올림픽 종목으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 2002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아 게임에서 시범 종목으로 진행됐다. 또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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