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3명이 인형뽑기방에 설치된 지폐교환기에서 현금 수백만원을 훔쳐가는 일이 발생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의정부시에서 인형뽑기방을 운영하는 점주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오늘(24일) 새벽 5시 30분쯤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청소년 3명이 와서 지폐교환기 3대에서 대략 400만원 정도 훔쳐갔다"며 내부 CC(폐쇄회로)TV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CCTV 속 아이들은 챙겨온 가위로 지폐교환기를 열고 지폐교환기 내부에 둔 통합키를 찾아 이중잠금 장치까지 풀었다.
A씨는 "돈도 돈이지만 통합키를 가지고 가버려서 기계도 못 열고 또 올까봐 돈도 못 채우고 장사도 못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하고 지문 채취까지 했는데 애들이 전과가 없거나 나이가 어려서 잡기 힘들 수도 있다고 한다"고 하소연했다.
CCTV 속 3명은 체격과 차림새 등으로 미뤄보아 10대 초반 정도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들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보안업체 에스원이 2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무인매장 절도범 중 52%가 10대로 드러났다. 이어 20대 36%, 30대 7%, 40대 5% 등의 순이었으며 피해 품목의 91%는 현금으로 나타났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의정부시에서 인형뽑기방을 운영하는 점주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오늘(24일) 새벽 5시 30분쯤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청소년 3명이 와서 지폐교환기 3대에서 대략 400만원 정도 훔쳐갔다"며 내부 CC(폐쇄회로)TV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CCTV 속 아이들은 챙겨온 가위로 지폐교환기를 열고 지폐교환기 내부에 둔 통합키를 찾아 이중잠금 장치까지 풀었다.
CCTV 속 3명은 체격과 차림새 등으로 미뤄보아 10대 초반 정도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들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보안업체 에스원이 2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무인매장 절도범 중 52%가 10대로 드러났다. 이어 20대 36%, 30대 7%, 40대 5% 등의 순이었으며 피해 품목의 91%는 현금으로 나타났다.
차단된 사용자의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