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별관2 회의실에서 ICT 벤처창업 메카 조성을 위한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산대임지구 내 대구도시철도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의 자족 시설 용지와 업무 시설 용지에 ICT 기반 스타트업 기업들이 집적하기 위한 지원시설, 특구 조성, 기업 유치 방안 등의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벤처창업생태계의 구심점이 될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즈니움에서 지난 달부터 내년 1월까지 6개 월 간 수행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내 대학교,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산‧학‧연 ICT 관련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수행 계획을 비롯한 과업 방향 및 세부 수행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일과 주거,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ICT 기반 스타트업 밸리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제로 사람들이 머무르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ICT 벤처창업의 최대 랜드마크로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 두 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유치해 경산대임지구에 벤처창업 집적지구인 임당 유니콘파크를 조성 중에 있으며, 총사업비 1000 여 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1702㎡의 규모로 오는 12월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