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200여개 부품 대리점 화재·건축물 안전진단

2023-09-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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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전국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자동차 부품 공급망에 대해 대규모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현대모비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다음달 말까지 전국 총 1200여개 A/S 부품 대리점과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진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상생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 안전보건 담당 직원과 산업안전협회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전기, 소방, 가스 등 화재 안전과 건축물 구조 등 시설 안전 사항을 점검한다. 현대모비스는 총 29개의 안전 진단 체크 리스트를 마련해 화재 예방과 시설 안전을 위한 세밀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화재 위험을 중점 관리하기 위해 화재 안전 진단을 강화하고 취약점을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안전 진단 결과에 대해 설명회를 진행해 내용을 상호 공유하고 중점 안전관리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부품 공급망 안전 진단을 강조하는 이유는 자동차용 A/S 부품에 대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고객 최접점에 있는 부품 대리점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이 조성돼야 고객에게 A/S부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2017년부터 격년 단위로 전국의 부품 공급망에 대한 대규모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가 4회째다.
사진현대모비스
[사진=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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