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명시 청소년위원회를 비롯한 청소년들이 광명시에 대해 고민하며 발굴한 기본권익, 교육환경개선, 문화·여가활동, 진로·안전, 탄소중립 등 5개 분야의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공감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광명시 청소년위원회는 청소년이 시 정책 수립과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시장 직속 위원회로 지난 4월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권역별·연령별 7개의 소그룹으로 나뉘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5~6회기의 소그룹 모임을 통해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숙성 과정을 거쳐 정책제안서를 완성했다.
이렇게 모인 5개 분야 29개의 정책 제안은 이번 정책 공감콘서트에서 청소년위원회와 청소년 정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참여한 청중공감단 앞에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정책 공감투표는 온·오프라인으로 내달 중 추가로 실시되며, 가장 공감을 많이 얻은 5개의 정책 의제는 10월 21일 정책토론회를 거쳐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논의돼 시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