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우리글로벌자산운용 내년 초 한 회사 된다…"내달 이사회 결의"

2023-09-22 15:07
  • 글자크기 설정

우리금융 "자산운용 2곳 10월 중 이사회 열고 합병 결의 예정"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주 사옥 사진우리금융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주 사옥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합병을 추진한다. 존속법인은 우리자산운용으로, 합병 작업은 이르면 내년 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우리자산운용 등 계열사 2곳이 오는 10월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내년 1월 합병이 완료되면 우리자산운용은 운용자산 39조원, 시장순위 10위의 종합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게 된다.

우리금융은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 중심인 우리자산운용과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 중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함과 동시에 경영효율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법인은 합병 후에도 두 회사의 특화 분야인 전통자산부문과 대체자산부문의 비즈니스와 조직 특성을 고려, 부문별 총괄제를 운영함으로써 양 부문의 독립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양사의 단순 통합이 아니라 회사를 새로 설립한다는 관점에서 추진할 것이며, 그룹 차원의 시너지 강화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선도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증권 등 비은행부문 확충과 그룹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금융의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을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