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2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 3분기 매출액은 8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97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가격 하락과 출하량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낮은 기저로 수익성이 회복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1분기와 유사한 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유럽 주문자생산방식(OEM) 고객사 판매 둔화로 LG에너지솔루션 출하량이 감소하고, 중국 배터리 업체의 유럽 내 점유율 상승으로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를 반영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