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광고와 홍보의 세계적 메카인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일대에서 새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을 활용해 서울을 홍보했다.
서울시는 20일 오후 2시(현지시간) 뉴욕 브로드웨이 티켓 판매장소로도 유명한 타임스스퀘어 ‘빨간 계단(Father Duffy Square)’에서 서울 홍보관을 운영,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한 토론토 돔구장 전광판을 통해 첫선을 보이며 메이저리그 관중들의 관심을 끌었던 서울시 대표 글로벌 홍보영상과 최근 서울관광재단이 공개한 BTS 뷔(V)의 ‘서울 메이크 잇 유어스(Seoul, Make It Yours)’를 현장 상영해 큰 호응을 모았다.
아울러 오 시장은 맨해튼 전역을 돌며 ‘서울 마이 소울’을 홍보해온 자전거 원정대(Digital(LED) Bicycle billboards)에 탑승하는 등 서울브랜드를 직접 알렸다.
자전거 원정대는 ‘서울 마이 소울’이 각인된 것은 물론 픽토그램이 그려진 풍선을 장착하는 등의 차별화를 시도해, 일 평균 3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다니는 타임스스퀘어 주변에서 현지인과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오 시장은 “왠지 즐거운 일이 많이 벌어질 것 같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도시라는 느낌을 줄 때 외국인들이 서울에 더 방문 할 것”이라며 “즐거운 도시 이미지를 많이 만들어내서 전파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 시민들이 자부심이 느끼는 도시를 만들 때 외국인들도 더 서울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