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가 2023년 상반기에 매출 261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40% 이상, 영업이익은 5배 이상 증가했다.
에이럭스는 실적 상승 요인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 △드론 등 기술 기반 신사업 강화 △사업 운영 효율 증대 등을 꼽았다.
드론 사업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기존 제품 라인업에 고도화된 기술을 탑재한 신규 드론 제품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매출을 늘려나갔다.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도 실적 상승 요인 중 하나다. 교육과 유통 커뮤니티 플랫폼인 ‘내일은쌤’ 서비스를 기반으로 교구재 판매와 임대 매출을 증대시켰다.
이외에도 생산라인 공급망 관리 단순화·최적화로 물류 관리 비용까지 대폭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이치헌 에이럭스 대표는 “올초부터 K-에듀테크에 대한 글로벌 기세에 발빠르게 대응해 상반기 가파른 성장세를 그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드론을 포함해 자사 기술이 집약된 제품을 선보여 올해 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