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생활교육 시 겪는 교사의 고충, 교권 피해 사례, 자녀교육이 힘든 학부모 등 유치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지난 1일‘유치원 교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고시’시행 후 하 교육감과 참석자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치원 교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교권 보호 지원 방안, 유치원 교사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경감 방안 마련, 학부모의 자녀 양육 역량 강화 등에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눴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지닐 수 있도록 유치원과 함께 가정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교육감은“급변하는 교육환경으로 인해 힘드신 중에도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위해 힘쓰시는 유치원교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꿈을 현실로! 희망 부산교육'을 향한 교육 가족의 상호 교류 활성화로, 함께 성장하는 부산유아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