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21일 "전 세계적으로 정상급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올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며 주목할 선수 8명을 소개했다.
e스포츠에 출전하는 페이커 선수에 대해 AFP통신은 "본명이 이상혁인 페이커는 e스포츠의 전설적인 존재"라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역대 최고 선수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병역법을 언급했다. AFP통신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경우 한국 선수들은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육상 남자 높이뛰기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남자 창던지기 니라즈 초프라(인도), 남자 평영 친하이양(중국), 수영 여자 접영 이케에 리카코(일본), 여자 테니스와 골프에서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정친원(중국)과 인뤄닝(중국)을 이번 대회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오는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최대 50개 이상 획득과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한국은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로 종합 3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