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하는 어린 바윗털갯지렁이는 올해 3월 어미를 확보 후 어미 수조에서 약 2달간 성숙 관리해 인공부화 시킨 개체다.
부하한 어린 유생은 5개월가량 적절한 수질관리와 먹이 공급을 통해 키웠으며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길이 3㎝ 이상 되는 건강한 개체다.
바윗털갯지렁이는 일명 ‘혼무시’로 불리는 고급 낚시 미끼로 알려져 있으며 갯벌 정화 능력까지 있어 이번 생산기술 개발 및 방류가 신규 어민 소득자원증대와 갯벌 생태계 복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구소는 2020년부터 수산종자 자원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6~7월에는 어린 주꾸미, 갑오징어, 꽃게 등 총 25만 마리를 경기바다에 방류한 바 있으며 10월에는 어린 바지락, 동죽 등 유용 조개류 510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