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명은 CJ X 팀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with 골프존(총상금 2000만원)이다.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개최됐다.
출전 선수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골프 대표팀에 소속된 임성재, 장유빈, 조우영이다. 함께 출전하는 김시우는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18홀 변형 스테이블포드(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이하 -3점) 개인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장유빈이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장유빈의 이름으로 대한골프협회(KGA·회장 강형모)에 기부된다. KGA는 이 상금을 한국 골프 발전과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한다.
우승한 장유빈은 "존경하는 선수들과 좋은 경험을 했다. 우승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우영은 "뜻깊은 자리에 참석했다. 두 선수와 호흡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했고, 임성재는 "아시안 게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겠다. 메달이 목표"라고 했다.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는 "아시안 게임이라는 큰 대회를 앞두고 CJ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남자 골프 대표팀의 스크린플레이를 많은 골프 팬분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의미 있었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내길 응원한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