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체육회 관계자 수사 의뢰

2023-09-21 07:32
  • 글자크기 설정

체육계 인권침해 조사하는 '스포츠윤리센터'에도 사건 접수

경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경주시
경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시 체육회 관계자 A씨를 수사 기관에 고발했다.
 
경주시는 직장운동경기부 4개 팀 선수들을 면담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 14일 시 체육회 관계자 A씨를 직장 내 괴롭힘 등 혐의로 정식 수사 의뢰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같은 날 ‘스포츠윤리센터’에도 해당 사건을 정식 접수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계 인권 침해 및 비리를 조사하는 기구로 문체부 장관에게 체육 단체를 상대로 징계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달 초부터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 우슈팀, 트라이애슬론팀, 육상팀 선수 28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온 바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시는 선수들을 상대로 인권 침해 조사에 나선 스포츠윤리센터와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수사에 나선 경주경찰서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