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에코피스포럼'에서 "DMZ 인근에 유엔 사무국을 유치하면 어떨까요?"라며 "‘평화’와 ‘생태’라는 인류 공통의 과제에 대해 가장 뚜렷한 상징성을 가질 것이다"라고 참석자에게 제안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화와 생태를 위한 상상력'이란 제목에서 아직 아시아에 없는 유엔 사무국을 대한민국 경기도가 유치하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난 도의회 의정 질문에서 UN 제5사무국을 유치해달라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오늘 김포 애기봉에서 열린 ‘에코피스포럼’에 참가한 평화, 생태 분야 석학들도 ‘그런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