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시작되는 28일 오전 0시부터 10월 1일 밤 12시까지 4일간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따라 추석 연휴 동안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되는 만큼, 인천시도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 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통행료 면제정책에 동참을 결정했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성묘, 친지 방문 등 이동이 많은 연휴 동안 시민들께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가정책과 연계해 인천의 민자 터널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인천 도시재생 축제, 22일부터 아트플랫폼에서 열려
올해 인천도시재생축제는 ‘인사이드 아워 인천(Inside Our 인천)’을 주제로, 인천 도시재생지의 성과를 공유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도시재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공연, 개막퍼포먼스 등 개막식을 시작으로 명사특강, 버스킹 공연, 도전! 도시재생 골든벨, 우·마·소(우리 마을을 소개합니다.), 도심 노을영화제가 열린다.
또한 다양한 전시관(전시존, 마을존, 지속존, 재생존, 함께존 등)에서는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지 전시물, 사진, 영상전시물 등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직접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지고 인천도시재생 사업과 관련된 마을상품으로 구성된 플리마켓 및 마을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건축사사무소 바인의 황순우 대표의 ‘산업 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하는 특강과 도시재생 주제를 다루고 있는 영화 ‘보는 것을 사랑한다, 작은 정원’는 도시문제에 대한 인식과 재생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 및 상세 내용은 축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선호 인천시 도시균형정책과장은 “도시재생축제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로 연결된 커뮤니티 구성원으로서 서로 협력해 좋은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