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은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인천시가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청년에게는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과 유망 기업에서의 인턴 기회를, 기업에게는 준비된 인재 채용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새로운 유형의 인턴십 과정이다.
1인당 약 300만원이 투입되는 전문 직무교육과 함께 3개월간 인턴십 급여(월 240만원)를 전액 인천시가 지원한다.
사업 운영 기관인 인천경영자총협회는 앞서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의 직무교육 기관으로 총 4개의 기관을 최종 선정했으며 현재는 청년 참여자와 인턴십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설계해 청년 구직자를 인턴십에 적합한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모집 공고일(9월 14일 현재) 기준 만 18~39세의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각 직무별 교육기관에 신청하면, 1차 서류 검토와 2차 면접을 통해 참여자를 최종 결정된다.
최종 선발된 100명의 청년은 오는 10월부터 약 3개월간 기업 수요기반의 직무교육을 수료하면, 내년 1월부터 원하는 기업의 인턴십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모집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청년포털과 각 교육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익중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무 경험과 교육훈련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취업 후 직무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 주택 매매가 3개월 연속 상승세…전·월세는 상승세 전환
인천광역시는 한국부동산원에서 발표하는 부동산통계 및 정보를 기반으로 인천시 ‘8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작성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변동률은 0.16%로 전월(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인천시는 0.22%로 3개월 연속(6월 0.06%, 7월 0.14%, 8월 0.22%)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구(0.90%)·연수구(0.72%)·남동구(0.45%)·서구(0.16%)·부평구(0.15%)는 상승했고 동구(-0.13%)·계양구(-0.11%)·미추홀구(-0.21%)는 하락했다.
또한, 8월 주택 전세가격은 전국 평균 전월 –0.04%에서 0.15%로, 인천은 –0.11%에서 0.21%로 상승 전환했고 월세가격은 전국 평균 전월 –0.05%에서 0.04%로, 인천은 –0.15%에서 0.06%로 상승 전환했다.
지가 변동률 역시 지난 3월 상승세로 전환된 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석진규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부동산 실거래가격 검증과 조사를 통해 투명한 부동산거래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