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란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동반성장위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 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 등을 포함한 실적 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지수를 산정한다.
DL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우선 공급망 전체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목적으로 협력사 ESG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ESG 교육 및 인증비용 지원 활동 전개 후 개선이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외부기관 컨설팅을 추가 지원했다.
또한 2021년부터 협력사 안전의식 고취와 사고 예방 동기부여를 위해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개 사가 수행 결과에 따른 성과공유 인센티브를 수령했다.
이외에도 상생대출 70억원을 출연해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의 일정분을 협력사 대출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의 재무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직접자금 무이자 대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DL건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당사 상생협력 생태계 내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