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에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1포인트(0.60%) 내린 2559.2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4.64포인트(0.18%) 오른 2579.36에 개장해 하락 전환한 뒤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360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억원, 기관은 385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선 SK하이닉스(0.17%)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0.57%), LG에너지솔루션(-2.07%), POSCO홀딩스(-1.66%), LG화학(-3.66%), 삼성SDI(-1.59%) 등 주로 이차전지주의 낙폭이 컸다.
코스피 상승 업종은 보험(1.75%), 기계(1.44%), 종이목재(0.80%), 건설업(0.64%) 등이고 하락 업종은 의료정밀(-2.67%), 화학(-1.47%), 섬유의복(-1.07%), 철강금속(-0.99%), 비금속광물(-0.94%) 등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40포인트(0.83%) 낮은 883.8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8포인트(0.03%) 오른 891.57에 출발해 880선으로 밀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498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5억원, 597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알테오젠(9.52%), JYP Ent.(0.74%)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71%), 에코프로(-1.00%), 포스코DX(-2.87%), 엘앤에프(-1.12%), HLB(-1.09%), 레인보우로보틱스(-2.97%) 등은 내렸다.
코스닥 상승 업종은 통신장비(6.06%), 섬유의류(0.32%), 인터넷(0.21%) 등이다. 하락 업종은 디지털콘텐츠(-1.90%), 기계장비(-1.82%), 음식료담배(-1.75%), 종이목재(-1.46%), 컴퓨터서비스(-1.43%) 등 대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