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판매 중지된 아이폰12...과기정통부 "전자파 초과 여부 재검증한다"

2023-09-17 17:55
  • 글자크기 설정

프랑스 전파관리청 검사결과 파장...국내서도 수입·판매 중지 여부 촉각

아이폰12 사진애플
아이폰12 [사진=애플]
정부가 최근 프랑스에서 판매중지된 애플 아이폰12 모델에 대한 전자파 재검사에 나선다. 만약 재검증 결과 기준 이상의 전자파가 검출될 경우 시정명령이나 수입·판매 중지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애플 아이폰12,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프로맥스에 대한 전자파 기술기준 충족 여부를 정밀히 검증해 공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정부는 애플 아이폰12 기종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전자파가 검출됐다며 애플에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판매된 단말기에 대해 문제를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프랑스 전파관리청(ANFR)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아이폰12에서 기준치(4.0W/㎏)를 초과한 전자파(5.74W/㎏)가 흡수된다는 검사결과를 내놓은 것에 따른 조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민들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3일 애플에 관련 상황과 후속 조치 방안에 대해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