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은 이날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회 하남시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청년명예시장제 운영 등을 통한 청년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현재 청년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취업 문제에 대한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선8기 하남시는 청년의 고민을 직접 듣고 청년정책에 마련하기 위해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하고 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소통을 바탕으로 교육 분야에선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취업교육 청년지원사업’과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 7월 통과된 기업투자유치 지원 조례에 따라 기업투자유치를 위해 기업에 경제적 인센티브 및 행정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며 일자리경제국장을 1대1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지정해 기업의 신속한 이전과 효율적인 정착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K-컬처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영상문화복합단지 등이 들어서게 될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달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사(社)인 미국 스피어사(社)와 공 모양의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를 하남시에 유치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청년의 날은 2020년 8월부터 시행된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에 진행된다.
하남시는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정책참여·일자리·문화예술·체육·봉사 분야)△하남시 청년정책 소개 △‘숏박스’ 김원훈씨의 청년멘토 특강 △고민상담부스 운영 등 각종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풍성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