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더 나은 돌봄·교육환경 위한 '소통 정담회' 개최

2023-09-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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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소속시설 아동돌봄 종사자 근로환경 점검 및 고충해소

아동돌봄 종사자와 소통정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아동돌봄 종사자와 소통정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소속시설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돌봄 교사 총 110명을 대상으로 고충 청취, 근무 환경 점검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5차례에 걸쳐 소통정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별히 이번 정담회는 종사자들의 직장내괴롭힘, 악성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미연 방지하기 위해 사전 무기명 설문을 실시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했다.

이는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안정화함으로써 아동들의 돌봄 품질 향상을 도모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정담회에서 의견 수렴한 결과, 돌봄 종사자들은 △돌봄 서비스의 연속성과 질 향상을 위해 방학 중 ‘한시인력 제공 사업’을 학기 중으로 확대, △건강검진 등 복리후생에 대한 지속적 지원 △현장에 맞는 복무규정 개선, △ESG 경영에 따른 행정 수행 어려움 등을 개진했다.

한편, 서비스 이용자인 학부모들이 돌봄 종사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긍정적인 성과와 종사자들 간에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돌봄 현장의 어려움과 갈등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에 사회서비스원은 소통 정담회 결과를 기관장들과 공유해 돌봄 종사자들이 아동 돌봄에 집중하고 교사로서의 효능감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은 “아이들의 희망미래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현장 교사들과 적극 소통해 종사자들의 돌봄 활동과 인권을 보장하고 이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경기도의 질 높은 통합돌봄을 수행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를 시군으로부터 위·수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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