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 투쟁 강도 높인다!

2023-09-14 17:41
  • 글자크기 설정

전북도의회·전북인비상회의, 범도민결의대회 개최 등 대정부 투쟁 수위 강화키로

사진전북도의회
[사진=전북도의회]
전북도의회 새만금 대응단(단장 국주영은)과 전북인비상대책회의(상임대표 윤석정)는 14일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 및 잼버리 진실규명’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범도민결의대회 등 향후 대정부 투쟁 수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김정기 실무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전북인 비상대책회의의 윤석정 상임대표(전북애향본부 총재), 조지훈 사무총장과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의회 실무추진위와 전북인비상대책회의는 국가 예산삭감 법률 위반사항 관련 소송은 각각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전북도 국정감사와 새만금 SOC 삭감 예산 복원 없는 예산심사에 대한 보이콧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당론 확정을 위해 도민결의대회는 물론, 국회 예산심의 전 100만 도민이 서울에 상경해 범도민결의대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 등을 수립하기로 했다.

윤석정 상임대표는 “대정부 투쟁은 도민의 참여가 필요한 만큼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시기와 대상,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며 “전북변호사협회에서도 소송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도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서울 상경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도의회와 함께 협력하면서 투쟁하자”고 부탁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도의회와 전북인비상대책회의간 각각의 역할에 맞게 활동하되 공동 대응을 위해서는 협의하고 협력하면서 도민들께서 총결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새만금 SOC 삭감 예산을 복원하고 잼버리 사태의 책임 역시 분명히 가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의회 대응단 실무추진위와 전북인비상대책회의 위원들은 “정부가 잘못한 잼버리 사태의 책임을 전북에 전가한 것도 부족해 역대 모든 정부에서 추진 중인 새만금 SOC 예산을 삭감한 행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면서 “긴 싸움이 되겠지만 전북도민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와 잼버리 진실규명이란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