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김정기 실무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전북인 비상대책회의의 윤석정 상임대표(전북애향본부 총재), 조지훈 사무총장과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의회 실무추진위와 전북인비상대책회의는 국가 예산삭감 법률 위반사항 관련 소송은 각각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전북도 국정감사와 새만금 SOC 삭감 예산 복원 없는 예산심사에 대한 보이콧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당론 확정을 위해 도민결의대회는 물론, 국회 예산심의 전 100만 도민이 서울에 상경해 범도민결의대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 등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어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도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서울 상경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도의회와 함께 협력하면서 투쟁하자”고 부탁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도의회와 전북인비상대책회의간 각각의 역할에 맞게 활동하되 공동 대응을 위해서는 협의하고 협력하면서 도민들께서 총결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새만금 SOC 삭감 예산을 복원하고 잼버리 사태의 책임 역시 분명히 가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의회 대응단 실무추진위와 전북인비상대책회의 위원들은 “정부가 잘못한 잼버리 사태의 책임을 전북에 전가한 것도 부족해 역대 모든 정부에서 추진 중인 새만금 SOC 예산을 삭감한 행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면서 “긴 싸움이 되겠지만 전북도민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와 잼버리 진실규명이란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