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아파트가 부동산 상승세를 이끌어 나가는 가운데 180억원에 팔린 아파트가 나왔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가 180억원에 팔렸다. 지난해 4월 거래된 직전거래(135억원)보다 45억원 뛴 가격이다.
지하층은 주차장과 주민 편의시설(스크린골프장, 헬스장, 와인바, 기사대기실 등)이 들어섰으며 지상 1층 단층 두 세대를 제외한 나머지 15세대는 복층 구조로 지어졌다. 파르크한남의 분양가는 120억~17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파르크한남에는 가수 태양과 연기자 민효린 부부를 비롯해 가수 싸이 등 유명인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