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07%) 내린 2534.70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36포인트(0.01%) 내린 2536.22에 출발해 장중 12.80포인트(0.50%) 오른 2549.38까지 오르며 반등하기도 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5억원, 52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84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1.54%), 현대차(1.93%) 등은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1.00%), 포스코홀딩스(-3.1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32(1.71%) 내린 882.72에 거래가 종료됐다.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세다. 전일 지수는 0.61%(5.55포인트) 오른 918.10으로 출발했지만 장 중 900선이 붕괴되는 등 낙폭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128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2억원, 69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0.90%), 에코프로(-3.33%), 포스코DX(-11.17%), 엘앤에프(-4.14%), HLB(-3.30%) 등 주요 종목들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1%), JYP엔터테인먼트(0.47%) 등은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 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에서는 반도체주가 상승하며 지수 하방을 방어했지만 코스닥 지수는 중소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출이 출회되며 -1%를 넘는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