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이 13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3회 디지털 지적의 날’ 행사에서 ‘공간정보 여성전문가 역할 및 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과거 김 시장은 행정안전부 재직시 중앙지적재조사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김 시장은 "이천시는 2007년부터 공간정보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해 우리생활에 밀접한 도로, 상하수도,인허가 등과 관련된 행정시스템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편의 위주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농축산업부분에서는 ICT를 활용한 축사환경 지원, 교통부분에서는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수요응답협 버스를 금년 11월부터 시행해 교통취약지역에 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지적재조사의 성과를 살펴보고 민간 협업을 위한 개선사항을 수렴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천시가 지적재조사를 적극 추진해 구축하는 디지털 지적정보를 통해 시민의 소유권 보호 및 효율적인 토지관리 등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지적의날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최, 지적재조사 특별법 제정일(9월16일)을 맞아 ‘같이 그리는 바른 땅, 가치 높이는 우리 땅’을 주제로 학술경진대회 및 참여행사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패널로 오애리 LX 지적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디지털 국토 행정의 핵심 인프라인 지적재조사의 중요성을 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