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기술 심포지엄(ConTech)은 국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고 청중과 소통하는 행사로,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융기원의 대표적인 학술행사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난안전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산업의 첨단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최근 일상 속에서 예상치 못한 다양한 사고와 재난이 증가하며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의 기조연설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재난안전 융합기술’을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박승희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며 세션1에서는 싱가포르대학 Yang Miang Goh 교수, 전북테크노파크 이영춘 단장, 융기원 김준경 팀장이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사업과 조성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 세션2에서는 알체라 황영규 대표, 인텔리빅스 최준호 연구소장, 스마트인사이드AI 신주호 부대표가 △AI를 활용한 산불 연기 감지 시스템 △사회적 재난 검지 및 관제 시스템 △건설안전 모니터링 기술 등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안전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융기원과 경기도 안전기획과는 행사에 앞서 ‘경기 재난안전 솔루션 산업 진흥 협의체’를 발족하고 재난안전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연구 개발, 실증, 표준화 등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융기원을 포함 LIG시스템, 글로벌브릿지, 넥스트케이, 녹원정보기술, 라이브시큐, 롯데건설, 롯데정보통신, 서경산업, 스마트인사이드AI, 스위트케이, 써모아이, 아이오티즈, 알마로꼬, 알체라, 웹게이트, 인텔리빅스, 코오롱글로벌, 휴먼ICT가 참여하며 협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기관은 협약에 따라 △재난안전 솔루션 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재난안전 솔루션 기술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첨단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지역과 R&D가 하나 되는 융합연구기관으로서 융합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