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美 CPI·FOMC 회의 앞두고 혼조세

2023-09-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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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국내증시가 미국 소비자물지수(CPI)와 FOMC 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코스닥 지수 모두 하락 출발했지만 코스피는 상승 전환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6.49p(0.26%) 오른 2543.07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p(0.01%) 내린 2536.22에 개장했지만 1분도 지나지 않아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은 59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3억원, 73억원 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28%), SK하이닉스(3.08%), 현대차(1.72%) 등은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1.50%), 포스코홀딩스(-1.10%)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5p(0.17%) 빠진 896.3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억원, 204억원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57억원 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44%), 에코프로(-1.61%), 포스코DX(-6.98%), 엘앤에프(-3.12%) 등이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77%), 에스엠(0.44%)만 상승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도 8월 CPI 관망심리, 국제유가 상승 경계심리, 이차전지주들의 수급 불확실성 등으로 장중 변동성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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