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는 한국의 소비 트렌드 변화 분석 및 트렌드 상품을 선정해 강연했다. 특히 △자산시장 및 증시의 버블붕괴 △제2 외환위기 경고 △러-우 사태 장기화 등 경기침체로 소비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평균이 무의미해진 ‘N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포럼에 참석한 외국인 투자기업은 이번 강연을 통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체 불가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이정훈 코트라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은 “소비 트렌드는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만큼 기업은 경제, 인구, 기술적 요소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꾀 많은 토끼는 세 개의 굴을 뚫어 놓듯이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 기업 모두 교토삼굴의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니스+ 포럼은 작년 3월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다. 코트라와 교육 협력 업무협약(MOU)를 맺은 18개 주한외국상공회의소가 동참한다. 국내 외국계 기업이나 기관에 근무하는 외국인 주재원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