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국민의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 및 감소에 따라 안전한 수산물 시식 행사를 통해 국민 안전 먹거리 인식 제고와 소비 활성화 등 홍보 계기를 마련하고, 각 기관장과 직원들이 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을 비롯한 도의원 및 관계 공무원 150여 명이 수산물 소비 활성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홍보용 수산물로 방어, 멍게, 오징어, 문어, 물가자미, 홍게 6종을 통해 경북 주요 어종을 소개했다.
수산물 시식은 국내산 우럭과 전복, 소라 등이 주원료로 들어간 포항 물회와 영덕의 특산물인 자연산 물가자미 무침회, 울진군 양식산 멍게가 준비됐다.
경북도에서는 이번 시식 행사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1~27일까지 포항시 죽도시장과 영덕군 영덕시장에서 수산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
향후 서울 및 광역시에서 경북 수산물 대규모 판촉전을 열어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는 철저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우리 수산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며, 수산물 안전 관리와 안심 소비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한철 의장은 시식회 행사에서 “앞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 업계와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수산물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도민들의 소비 심리를 안정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