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21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앞두고 주가가 저평가된 현재 시점이 합병의 적기”라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통해 이전부터 준비된 결과를 본격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총 22개 제품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6개 제품을 상업화했다.
아울러 서 회장은 인류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투자 파트너들을 모집해 ‘헬스케어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원격진료 사업도 추진해 비대면 건강 관리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서 회장은 “합병을 마무리해 빠른 시일 내에 매출과 이익을 대폭 늘리는 한편, 인류 건강에 대한 궁극적인 난제 해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