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모션 사업에 선정돼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선정됨에 따라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모션 사업 지원금으로 1600만원을 지원받아 삼국축제 기간 중 홍보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지난해 기준 총 36만명이 방문했으며, 도내 지역향토문화축제 3위,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는 2022.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금상(지역활성화형 축제 부문)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전통문화인 장터, 장터의 대표적 먹거리인 국밥과 지역 대표 상품인 국수, 가을에 피는 꽃 국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외국인 특화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군은 이번 프로모션 사업 지원금을 축제를 더 널리 홍보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홍보영상 촬영, 다국어 관광 안내 리플릿 제작 등 예산장터 삼국축제 홍보를 위해 사용되며, 홍보물의 주요 내용은 축제에 방문한 외국인 대상 ‘관광꿀팁’ 소개 영상, 외국인 맞춤형 관광지 추천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에 이어 이와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모션 사업 지원금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예산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우리 군의 대표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널리 홍보해 K-컬처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