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산업 구조 재편 통해 포항의 미래 활짝 꽃 피우겠다"

2023-09-11 17:53
  • 글자크기 설정

포항의 미래 먹거리 이차전지·수소·빅데이터 등 신성장 산업 육성 추진 박차

미래 도시의 문화와 품격 높이는 데 끊임없는 연구 및 인재 양성에 최선

포항시는 11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9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포항시는 11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9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의 산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도시의 문화와 품격을 높여 포항의 미래를 활짝 꽃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포항시는 이날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9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전략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관한 주제 보고 형식으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산업별 핵심 동향과 육성 방안, 기대 효과 등을 간부 공무원들과 공유했다.
 
또한 최근 포항 유치에 성공한 1조5000억원 규모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구축’을 통한 파급 효과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 각고의 노력으로 유치에 성공한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수소클러스터, 데이터센터 등은 철강에 치우쳤던 도시의 산업 구조를 미래 신산업으로 다변화 시키는 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중요한 쾌거”라며, “산업 지형의 대변혁을 가져올 이들 사업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시민들에게 그 결실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 수립과 후속 사업, 규제 완화 등을 적극 발굴하는 데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과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 대한민국의 미래 고부가가치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점 시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선제 대응을 통해 태풍과 우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한 이 시장은 오는 10월까지도 태풍이 지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과도할 정도의 대응 대비 태세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이 리더의 전략적인 사고”라며,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갖춰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의 역량과 품격을 높이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