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서구는 지난 7일,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인덱스 평가에서 대구·경북 유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스마트도시 인덱스 시범사업 결과 토론회에 초대받아 패널로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덱스는 국토부가 지난 7월부터 전국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조사로, 국가통계 및 공공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23개 항목과 지자체 제출 2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달서구는 226개 전국 기초지자체 중 대구·경북 지역 유일 상위 10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토론회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의 부대행사로 개최됐으며, 스마트도시 인덱스 및 인증제 전문가와 우수지자체, 국토부 등이 참석하여 인덱스 정책화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 토론했다.
한편, 달서구는 2020년 9월 지역 최초 스마트전략팀을 신설하여 작년 국토교통부 ‘2022년 스마트도시 인증’평가에서 대구경북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선정됐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국·시비 포함 100건, 606억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5개 팀의 스마트도시과로 승격시켜 더욱 체감도 높은 혁신 서비스 보급과 미래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에서 속도와 공감력을 갖고 대응해 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대구 미래를 선도하는 자치구로서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