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관악구에 23년 만에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이달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산101번지 일원에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5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59㎡ B의 경우 주방과 침실3에 각각 수납공간을 추가하는 수납강화형 옵션(유상)을 제공한다. 전용면적 59㎡ C는 부부 공간과 자녀 공간이 분리된 타워형 구조에 거실이 2면 개방 구조로 설계됐다.
단지는 반경 1.2㎞ 내에 서울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있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서부선 경전철 개통 호재도 있다. 서부선 경전철은 새절역(6호선)~여의도~서울대입구역(2호선) 총연장 15.8㎞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16개소 개통이 예정돼 있다. 단지 도보권에 새 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1·2·6·7·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진다.
또한 인근에 있는 국사봉터널을 이용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가 위치하는 봉천동 일대는 현재 정비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단지 인근에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855가구)이 예정돼 있으며, 기입주 단지인 관악드림타운(3544가구), 관악벽산블루밍1~3차(3388가구), 관악동부센트레빌(487가구) 등을 포함해 약 9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안에 구암초, 구암중, 구암고 등이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총 9000가구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봉천동 일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라며 "서부선 경전철 개통 호재와 우수한 학군, 쾌적한 주거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견본주택은 관악구 봉천동 1736의 25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