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020년부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원자는 독립된 장소에서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도 병행한다.
한편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삼성은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취업 기회 제공, 우수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지원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성별, 학력, 국적, 종교를 차별하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는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 왔다.
또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 3개 전자 계열사는 연구역량을 갖춘 외국인 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달 R&D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가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