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LF 회원사로 가입한 골프존 차이나

2023-09-10 12:09
  • 글자크기 설정

"AGLF 통해 동아시아로 뻗어갈 것"

박성봉 골프존 차이나 대표이사왼쪽와 박폴 AGLF 사무총장이 회원사 가입 서류를 들고 있다 사진AGLF
박성봉 골프존 차이나 대표이사(왼쪽)와 박폴 AGLF 사무총장이 회원사 가입 서류를 들고 있다. [사진=AGLF]
골프존 차이나(대표 박성봉)가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의 회원사로 가입했다.

이로써 AGLF의 기업 회원사는 총 10곳이 됐다. 골프존 차이나는 호반건설, 여은, 솔라고 컨트리클럽, 유성 컨트리클럽, GA코리아(코리아·골드 컨트리클럽), 설해원, 폰독인다 골프코스, 바즈, 스카이72를 잇는다. 해외 회원사는 폰독인다에 이어 두 번째다. 

AGLF의 단체 회원은 대한골프협회(K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를 비롯해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홍콩, 호주, 인도, 미얀마, 싱가포르 등 13개국 14개 단체다. 또한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이 특별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박성봉 대표이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 골프 발전을 위해 창설된 AGLF의 취지에 공감해 회원사로 합류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골프존이란 플랫폼을 활용해 스크린 골프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폴 AGLF 사무총장은 "골프존 차이나의 가입을 환영한다. 미국 스크린 골프리그인 TGL과 비견되는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모델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이야기했다. TGL은 미국의 타이거 우즈와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진행 중인 사업이다. 회사 이름은 투모로우(TMRW) 스포츠다.

앞서 AGLF는 지난 6일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버추얼 골프 연구회 발족을 의결했다. 

2020년 설립된 골프존 차이나는 3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중국 내 스크린 골프 붐을 일으켰다. 스크린 골프 대회(골프존 차이나 오픈, 마오타이 불로주 오픈)도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중이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는 골프존 차이나 오픈(총상금 250만 위안, 우승 100만 위안) 본선이 진행됐다. 본선에는 52명이 출전했다. 중국 내 200여 개 매장, 1만여 명이 참여한 예선을 뚫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