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시장은 대부도 베르아델 승마클럽에서 대부동 스마트 워케이션 포럼을 열고 이 같은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포럼은 안산시와 한국도시설계학회 주최로, 시에서 추진 중인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의 실효성을 증진시키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워케이션을 활용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류형 근무제도로 워라벨을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기업과 지자체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추세다.
포럼은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워케이션을 활용한 섬 지역 인구감소 대응 및 활성화 방안,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위한 워케이션의 활용방안, 복수거점·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공공의 시도와 노력 등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 간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활발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대부동 종합발전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 시장은 “포럼을 통해 대부도 미래발전을 위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