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4~2025 충남 방문의 해 운영 실행계획’ 중간보고회를 열고, 방문객 40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계획 등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자문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공주대 산학협력단이 준비한 세부실행계획 중간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제안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성공적인 충남 방문의 해를 위해서는 매력적인 도내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상품 개발 등 도와 15개 시군이 협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참석자들은 충남 방문의 해 콘셉트를 ‘일상처럼 가깝고, 취미처럼 재미있는 충남여행’으로 잡고, △일상 속 여가 강조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장점 △젊은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현안 등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려면 도-시군,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한마음이 되어 핵심 콘텐츠 발굴 및 사업 구성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충남 방문객 4000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